6월 2주차 인도네시아 루피아 동향

6월 2주차 인도네시아 루피아 동향

 

6월 2주차 인도네시아 루피아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3월말 최고 1달러에 16,575루피아까지 솟았던 루피아가 점차 강세로 전환되면서 6월초 1달러에 14,000 수준을 회복하였고 6/10일 기준 13,980루피아를 기록하며 고점대비 20%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자체의 이유보다는 최근 미국이 달러를 시장에 쏟아내고 있는 게 가장 큰 배경이라는 것이 시장의 전반적인 의견입니다. 루피아 뿐만아니라 중국과 한국, 대만, 브라질, 러시아 등의 통화 가치를 반영해 산출해 측정하는 신흥국 통화지수도 최근 1개월 사이 지속적으로 반등을 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 자금이 신흥국 주식 및 채권으로 서서히 이동하고 있어 신흥국 위주로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달러대비 주요국 통화 지수

 

시장 주요 전문가들은 20년 달러대비 루피아 환율을 13,700~14,200루피아 수준으로 관측하고 있으나, 아직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현지 상황에 따라 다시 환율이 취약해 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은행은 5월 외환 보유액을 1,305억으로 발표하며 4월대비 약 2% 증가한 수준으로 충분한 수준의 외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