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어 배우기(8) - '수동태' 문장 만들기

인도네시아어 배우기(8) - '수동태' 문장 만들기

인도네시아어에서 수동태를 표현하는 방식에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3인칭의 수동태 표현방법 : 주어/목적어 순서를 바꾸고 접두사  'di'를 동사 앞에 붙이기!

3인칭을 수동태로 표현할때 접두사 'di'를 동사원형 앞에 붙입니다. 

순서는 '목적어 + (부사) + di동사 + 주어(행위자)' 입니다.

예를들어, 

 능동태) Teman saya membersihkan kamarnya (내 친구는 지금 그의 방을 청소한다)

 수동태) Kamarnya dibersihkan (oleh) teman saya

 

'oleh'는 '~의 의하여'로 보통 생략되나 주어가 복잡하거나 주어가 설명구 뒤에 위치할 경우 생략하면 안됩니다.

 

1,2인칭의 수동태 표현방법 : 목적어를 문장앞으로, 주어/동사 순서, 원형 그대로!

1, 2인칭의 수동태는 목적어와 주어의 위치를 변경하되 3인칭과 다르게 접두사 'di' 를 쓰지 않고 동사원형을 그대로 씁니다. 순서는 '목적어 + (부사) + 주어 + 동사' 입니다.

예를 들어, 

 능동태) Saya pakai baju saya (나는 내 옷을 입는다)

 수동태) Baju saya saya pakai

 

여기서 주의할 점은 1,2인칭의 수동태에서는 반드시 부사가 주어 앞에 와야합니다. 다시 말해 주어와 동사 사이에는 어떤 단어도 올 수 없습니다.

 

1/2, 3인칭 마다 달리 사용되는 수동태의 표현은 관계사 'yang'을 쓰는 구문에서도 동일한 문법으로 적용됩니다. 

yang을 꾸며주는 대상의 1/2인칭인지, 3인칭인지에 따라 앞서 살펴본 것과 동일하게 표현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Saya membeli buku ini + Dia membaca buku ini

  => Buku ini yang saya beli dibaca oleh dia

 

접두사 ter- 를 붙여 표현하는 수동태

접두사 'ter' 를 써서 수동태를 표현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의도하지 않게 발생할때

 '의도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는 의미로 수동태를 쓸 때 접두사 'ter'를 동사 앞에 붙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makanan itu terjatuh di tengah jalan (그 음식이 길 중간에 떨어졌다)

 

 2) 이미 어떤 상태가 되어 있는 

 이미 어떤 상태가 되어 있을때 표현할때도 접두사 'ter'를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rumah saya terletak di dekat rumah sakit(나의 집은 병원근처에 위치해있다)

 

접사 ke-an 을 붙여 표현하는 수동태

  접사 'ke-an'도 수동태로 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행동(동사)으로 인해 주어가 고통받는 경우에 쓰이게 됩니다.

예를들어, 

 semalam saya kehujanan(어젯밤 나는 비를 맞았다)

 

조동사 kena 를 붙여 표현하는 수동태

'kena'는 '당하다'라는 조동사 입니다. 동사의 앞에 붙여 수동태로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Anak saya kena pukul dari teman di sekolah(나의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에게 맞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