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보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귀국한 40대 여성 양성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귀국한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A(43)씨가 전날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한 검체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6일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1차 검체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업무 차 자카르타에서 거주하다가 지난달 23일 귀국 후에 같은 달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친정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입국날짜에 대해서 부평시 홈페이지에는 23일 입국으로 되어 있는데 일부 기사에는 30일 입국이라 추후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는 이달 1일 목 칼칼함과 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6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씨가 성남시나 서초구가 아닌 부평구 소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경위는 조사 중이다.

A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은 마친 상태다.

인천시는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 역학 조사 결과는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83명이다

(출처: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