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우량주 종목소개(2)-TLKM(Telkom Indonesia)

인도네시아 우량주 종목소개(2)-TLKM(Telkom Indonesia)

Telkom 본사 전경(Telkom Landmark Tower)

 

Telkom Indonesia는 인도네시아의 국영 통신기업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KT도 한국의 국영통신사인것 처럼 Telkom도 국영기업부(Kementerian BUMN)에 속한 국영기업입니다. 

 

Telkom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식민지 시절인 1882년 설립된 전신전화국이(PTT, Posts Telegraafend Telefoon Diensts) 시초입니다.  이 후 1961년 우체국과 합병되어 Postal and Telecommunications Services 라는 회사로 통합운영하다 1965년 국영회사 분리 정책에 따라 통신분야만 별도 분할되었습니다. 

 

이 후 1991년 현재 이름인 PT.Telekomunikasi Indonesia 로 상호를 변경하고 1995년 자카르타, 수라바야 증권시장에 상장하였고 뉴욕증권거래소에도 TLK 이라는 명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TLKM 주주구성(2019년 연간보고서 기준)

 

회사 개요

회사명	PT.Telkom Indonesia
종목명	TLKM
주요 사업 분야	유무선 통신, IT서비스 등
설립일	1991년 11월 19일
총 직원 수	약 24,000명
주요 자회사	Telkomsel(무선통신사), Telkomsat(위성), Telkommetra(IT서비스) 등 총 46개

TELKOM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Telkomsel - 인도네시아 1위 이동통신사

Telkom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자회사는 Telkomsel로 무선통신운영사로 인도네시아 이동통신 시장에서 MS 1위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대형통신사입니다. Telkomsel은 Telkom이 약 65%를 보유하고 있고 싱가폴 통신사인 Singtel이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추이

 

재무제표

구분	수치
총자산	221조 루피아
매출액	135조 루피아
영업이익	18조 루피아
시가총액	315조 루피아
EBITA	64조 루피아
주당 순이익	188 루피아
ROE(자기자본이익율)	23.5
NIM(순이익마진율)	13.8%
배당율	4.83%

Telkom은 인도네시아 주식 중에서도 배당율이 상당히 높은 주식입니다. 19년에는 배당이 높다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들을 제치고 총 16조 루피아를 배당하면서 배당금이 가장 높은 국영기업으로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주가 추이

 

통신사는 기본적으로 인프라 기반의 기간 사업으로 주가의 산업 특성상 주가의 변동이 크지 않는데 Telkom도 비슷한 추이를 보입니다. 최근 5년간 큰 변화 없이 1주당 약 3,500~4,000 루피아 수준을 유지하다 20년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해 2,880 루피아까지 하락하였으나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Telkom은 2010년대초까지만 해도 인도네시아 상장기업 시가총액 1위의 대형 국영기업으로서 안정적인 ROE, 영업이익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율도 4%가 넘는 대표적인 우량주이며 최근 IoT, 5G, 위성산업등에 지속적인 투자로 신기술 도입과 기술투자에 집중하고 있어 그룹사의 전체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