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완화 첫날 풍경

자카르타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 완화 첫날 풍경

PSBB 일부 완화를 발표하는 Anies 자카르타 주지사

자카르타 주정부는 지난 6/8일부터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를 일부 완화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체 코로나 확진자 수 약 3.5만명 중 약 25% 수준인 8,650명이 자카르타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UI(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가 발표하는 코로나19 재생산지수(R0)가 0.99로 1미만으로 완화추세에 들어왔다는 판단하에 전면 봉쇄 해제가 아닌 'Transition'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안으로 일부 완화가 되었습니다.

 

이 날부터 일반 기업 및 사무실은 50% 수준에서 로테이션으로 사무실 근무가 허가되었으며, 상점 및 식당들도 본 규모의 50% 수준에서 영업이 허가되었습니다.

 

그 동안 금지되었던 오토바이 택시인 고젝(GOJEK)과 그랩(GRAB)의 승객 탑승 서비스 해제가 풀렸고, 종교행사는 이 보다 이른 6/5일부터 허가되었습니다.

 

대규모 사회적제약(PSBB)가 해제된 자카르타의 모습을 담긴 사진들을 공유합니다.

 

자카르타의 출근길 

최악의 교통 체증 도시인 자카르타의 출근길은 사무실 근무가 50%로 제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교통체증을 보여줍니다.

 

늘 붐비는 주요 기차역도 여전히 많은 승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제한적으로 운영을 하는 자카르타 MRT는 상대적으로 통제하에 소수의 승객들만 눈에 띕니다.

고젝기사들은 앞자석과 승객이 탑승하는 뒷자석사이에 아크릴 판넬을 설치하였습니다.

그랩은 얼마전에 Grab Protect 라는 방역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여 일반 차량보다 약 20% 높은 가격의 신규 서비스를 운영중입니다.

 

 

식당과 상점도 제한적으로 제한적으로 영업하였으나 손님은 듬성듬성 보이는 수준입니다.

 

 

퇴근길도 여지없이 주요 톨과 도로에는 차량과 오토바이들로 가득합니다.

 

(출처: Detik.com, Kontan, Kompas 등 인도네시아 주요 일간지)